'매직아이' 봉태규가 일을 쉬던 시절 겪었던 생활고를 고백했다 ⓒ SBS 방송화면
▲매직아이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봉태규가 일을 쉬던 시절 생활고를 겪었다고 토로했다.
15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박건형, 봉태규가 출연해 '선을 정하는 뉴스-선정 뉴스' 코너에서 불효 뉴스를 전격 공개하며 불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 방송됐다.
봉태규는 "한 동안 일을 할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며 "제가 집 안의 가장 역할도 하고 있었다. 일을 안 해도 나가야 될 돈은 있지 않냐"고 말문을 열었다.
또 봉태규는 "공과금이나 그런 걸 내야 했을 때 엄마가 그 돈을 주셨다. 공과금을 내고 남은 돈으로 한 달 용돈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어느 날 봉태규의 어머니는 공과금을 자동이체 하겠다고 말씀하셨고 순간 봉태규는 깜짝 놀랐다고. 봉태규는 "자동이체로 공과금을 내면 용돈을 쓸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그래서 이제부터 제가 더 정확하게 지로로 내겠다고 엄마를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봉태규는 "그 때를 생각하면 정말 웃기고 슬픈 이야기"라며 생활고를 겪었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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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