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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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임시완, 양부가 죽인 친부 외면 '김재중 오열'

기사입력 2014.07.15 22:50 / 기사수정 2014.07.15 22:50

'트라이앵글' 임시완이 김재중과의 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 ⓒ MBC 방송화면
'트라이앵글' 임시완이 김재중과의 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 ⓒ MBC 방송화면


▲ 트라이앵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임시완이 양부가 죽인 친부를 외면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22회에서는 윤양하(임시완 분)가 친아버지를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양하는 장동수(이범수)와 허영달(김재중)이 어린 시절 헤어진 친형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 받았다. 윤양하는 이미 장정국이 윤회장(김병기)의 사주를 받은 고복태(김병옥)의 손에 죽은 일을 알고 있던 터라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윤양하는 핏줄 대신 양아버지를 택하기로 마음먹었다. 윤양하는 자신이 걱정되어 찾아온 황신혜(오연수)에게 20년이나 끊어진 인연이라며 장동수와 허영달을 "내 아버지와 날 헤치려는 사람"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결국 윤양하는 예정대로 양아버지 윤회장 대신 검찰에 출두하게 됐다. 허영달은 그런 윤양하를 막아섰다. 윤양하는 "당신과 내 관계가 사실이라고 해도 나한테는 아버지와의 인연이 더 중요해. 당신이 나와 아버지한테 한 짓 용서 못 해"라고 말했다.

허영달은 "네 아버지라는 사람이 우리 아버지한테 한 짓을 몰라서 그러냐. 네 아버지는 윤태준이 죽인 장정국이다"라고 마음을 바꿀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윤양하는 "나하고 상관없는 이름이다. 내 기억 어디에도 없는 사람이다. 내 이름 윤양하다"라며 끝까지 진짜 가족을 외면했다. 허영달은 그렇게 윤양하를 보낸 뒤 혼자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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