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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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 즐거움을 나누다'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승부

기사입력 2014.07.15 15:34 / 기사수정 2014.07.15 15:3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야구로 즐거움을 나누다' KBO가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 이벤트를 공개했다. 

17일과 18일 벌어지는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야구로 즐거움을 나누다'라는 부제 아래 '별 중 별' 올스타들이 평소 볼 수 없던 특별한 승부를 펼친다.

프로야구 유망주들이 승부를 펼치는 퓨처스 올스타전, 정교한 번트 실력을 겨루는 세븐 번트왕, 제구력의 지존을 가릴 퍼펙트 피처, 팬과 선수가 가까이 호흡하는 팬 사인회까지 오직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야구팬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예비 스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퓨처스 올스타전'은 17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2007년 처음 시작된 퓨처스 올스타전은 그 동안 이 무대의 MVP를 차지했던 채태인(2007년), 전준우(2008년), 김종호(2010년) 등 많은 선수들이 프로야구에서도 스타가 되어 활약하고 있다. 젊음과 패기로 가득 찬 최고 유망주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미래의 스타 후보를 지목해 보는 것도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퓨처스 올스타전 승리팀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MVP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우수타자상과 우수투수상 그리고 감투상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게 된다.

가장 번트를 잘 대는 선수들이 출전해 최고의 번트 고수를 가리는 '세븐 번트왕' 행사는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진행된다. 출전 선수들에게는 양측 파울라인 옆에 놓여진 과녁에 4번의 번트 기회가 주어지며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우승 선수와 준우승 선수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올스타전 경기와 더불어 가장 주목 받는 이벤트인 'G마켓 홈런레이스'는 역대 최초로 17일과 18일 양일간 펼쳐지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야구 최고 거포들의 힘의 대결에서 최후의 승자가 된 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최신 노트북 그리고 트로피가 주어진다. 준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최장 비거리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스마트폰을 증정한다.

투수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18일 펼쳐지는 완벽한 제구력을 갖춘 투수들의 대결 ‘세븐 퍼펙트 피처’는 홈플레이트 위에 세워져 있는 10개의 배트를 향해 60초 동안 20개의 공을 던져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하는 선수가 우승자로 결정된다. 각 팀의 쟁쟁한 투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올스타전 최고의 면도날 제구력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 또한 우승 선수와 준우승 선수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상 최초로 팬 투표뿐 만 아니라 선수들이 직접 올스타를 뽑는 선수단 투표가 도입되어 올스타 선발의 의미가 한 층 깊어진 이번 올스타전은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경기로 한 여름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그 날 밤 가장 빛난 별이 된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KIA 자동차에서 후원하는 K5 한 대와 트로피가 수여되며 승리 팀에는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승리 팀 감독과 우수투수상 및 우수타자상 수상자는 각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는다.

관중석에서만 봐오던 선수들과 팬이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인 '올스타 팬사인회'도 준비되어 있다.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될 이번 올스타 팬사인회에는 팬투표로 선정된 양팀 베스트 11 선수뿐 만 아니라 총 30여명의 선수가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을 함께할 예정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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