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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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영 "정소라 미스코리아 위해 美 영주권 포기"

기사입력 2014.07.15 10:22

김승현 기자
정소라, 정한영 ⓒ JTBC
정소라, 정한영 ⓒ JTBC


▲ 정한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미스코리아 정소라가 '비정상회담'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버지 정한영의 과거 발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혼전동거를 주제로 11명의 외국인 출연진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개그우먼 이국주, 미스코리아 정소라가 토론을 벌였다.

이날 정소라는 혼전 동거에 대해 "미국에서 살았을 때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 와서 생각이 달라졌다"라며 반대하는 의견을 내놨다.

또 4개 국어 실력을 뽐내며 엄친딸 면모를 드러내면서 "미국에서 태어났고 중국에서 7년을 살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9월 방송된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 출연한 정한영의 발언이 재조명됐다. 당시 방송에서 정한영은 "내 딸을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젊었을 때 미국으로 건너가 어렵게 영주권을 갖게 됐다. 그런데 정소라가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됐고 해외 출신은 진이 될 수 없다는 규칙 때문에 결국 30년간 간직한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주민등록을 갱신해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인 정한영은 휴먼텍차이나 대표이사 사장을 임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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