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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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트라이앵글' 임시완, 불쌍하고 또 불쌍해

기사입력 2014.07.15 06:58 / 기사수정 2014.07.15 09:20

'트라이앵글' 임시완이 김재중이 친형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 MBC 방송화면
'트라이앵글' 임시완이 김재중이 친형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 MBC 방송화면


▲ 트라이앵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임시완이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21회에서는 윤양하(임시완 분)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양하는 양아버지 윤회장(김병기)이 구속될 상황에 놓이자 대신 검찰에 출두하기로 마음 먹었다. 허영달(김재중)은 아버지 장정국을 죽인 원수 윤회장을 빠져나가고 대신 막내동생으로 밝혀진 윤양하가 덫에 걸리자 당황했다.

결국 허영달은 윤양하에게 "네가 입양되기 전 이름은 장동우야. 내 본명은 장동철이고. 넌 장동철 동생 장동우야""라고 친형제관계임을 털어놨다. 윤양하는 허영달이 자신의 형이라는 사실에 놀라서 말을 잇지 못했다.

윤양하는 학창시절 윤회장에게 입양된 사실을 알고 언제 파양될지 모른다는 불안함에 휩싸여서 우울증, 공황장애 등을 겪으며 살아왔다. 그러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오정희(백진희)를 만나 웃음을 되찾았지만 윤회장의 신임을 얻고자 카지노 재벌딸과의 정략결혼까지 하려고 했다.

멘탈이 약한 윤양하에게 출생의 비밀이 가져온 충격은 어마어마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대립했던 허영달이 친형이고 정작 양아버지는 친아버지를 죽인 배후라는 사실이 더해지면서 윤양하가 버텨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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