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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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4년만에 스크린 복귀…영화 '설계' 캐스팅 확정

기사입력 2014.07.14 12:17 / 기사수정 2014.07.14 12:18

박지윤 기자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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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신은경이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사 '날개'는 14일 배우 신은경이 영화 '설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신은경은 영화 '설계'에서 가족처럼 믿었던 이에게 배신 당하고 모든 것을 잃게 된 후 복수의 화신으로 돌변하게 되는 '세희'역을 맡아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배우 신은경은 1994년 MBC 드라마 '마지막 승부'와 '종합병원' 등의 히트작에 연이어 출연, 인형 같은 외모의 청순한 여배우들과는 차별화 된 보이시 하면서도 개성 강한 매력으로 커다란 인기를 얻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신은경은 거장 임권택 감독의 '창'에서 윤락 여성 '영은' 역을 맡아 파격 연기를 선보이며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영화 '조폭 마누라'에서는 남성 보다 강한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 500만이 넘는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모았다.

또한 지난 2011년 방영된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욕망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악녀로 분했으며, 2013년 방영된 MBC 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는 진한 모성애를 지닌 여성을 연기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렇듯 최근 브라운관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던 배우 신은경이 4년 만에 '설계'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하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신은경은 극 중 자신과 가족을 파멸로 몰고 간 사채업자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어두운 세계에 발을 딛게 되는 여인으로 분해, 매혹적인 모습과 그 뒤에 숨겨진 강한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설계'는 오는 9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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