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 KBS 2TV 방송화면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개그콘서트'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15.2%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9%)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새 코너들의 등장으로 호조를 이어갔다.
이날 '개그콘서트'에서 송준근은 석유재벌 '만수르'를 연기했다. 그는 어마어마한 재산으로 재벌순위 0순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홍훤의 보고를 듣고 만족스러워했다.
홍훤은 모나리자 그림을 산 사실도 전하며 결재사인을 부탁했다. 송준근은 모나리자 그림의 가격을 보고 생각보다 싼 가격에 시큰둥해 했다.
그때 송준근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송준근은 전화통화를 하면서 집안 구조를 설명하느라 모나리자 그림에 낙서를 하고 말았다. 송준근은 뒤늦게 모나리자 그림에 낙서가 된 것을 확인하고도 별로 아까워하지 않았다.
이후 아들 정해철이 등장했다. 정해철은 자신의 생일 파티 사회자가 짐 캐리인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송준근에게 반발하다가 퇴장했다.
홍훤은 송준근의 자식들 교육을 위해서 섭외해놓은 가정교사 김기열을 불러들였다. 송준근은 김기열이 급여를 8천이라고 말하자 자원봉사를 하러 온 거냐고 물어 김기열을 놀라게 했다.
이어 등장한 큰딸 오나미와 작은 딸 김민경은 재벌 딸인 만큼 김기열을 보며 자신들과 다른 삶을 사는 모습에 신기하고 놀라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는 20.2%, SBS '기분 좋은날'은 6.4%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