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박재정, 기습 게릴라 공연 성료 '명동·대학로 마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17일 '슈퍼스타K' 우승자 사상 ‘역대 최대 파격’ 데뷔를 예고한 박재정이 서울 명동과 대학로에서 기습 게릴라 공연을 열고 데뷔 타이틀곡을 공개하는 파격 행보를 이어갔다. 

12일, 13일 양일간 서울 명동과 대학로에서 '박재정의 현상수배'란 타이틀로 진행된 깜짝 공연은 지난 해 11월 Mnet '슈퍼스타K5' 종방 이후 오랫동안 데뷔를 고대했던 팬들과 대중을 위해 마련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과 대학로에 박재정이 등장하자 일시적으로 거리가 마비될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현상수배’라는 콘셉트로 사전 고지 없이 열린 공연인 만큼 박재정은 무대를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직접 고급 헤드폰을 비롯해 상품권과 아이스크림을 선물했다.

'슈퍼스타K5' 결승곡 ‘첫눈에’로 공연의 포문을 연 박재정은 “데뷔 앨범을 준비하는데 8개월이란 시간이 걸렸다. 8개월 사이 확 달라진 모습을 오늘 17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9일 '슈퍼스타K5' 결승곡 ‘첫눈에’를 리믹스 한 ‘19금 데뷔 트레일러’를 공개한 박재정은 최근 가수 서인영의 음반 제작과 비주얼 디렉터 참여 등 역대 우승자들과 차별화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재정은 17일 데뷔 앨범 'STEP 1'을 발표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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