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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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루키' 이창열, 맹활약 비결은 '자신감'

기사입력 2014.07.13 21:43 / 기사수정 2014.07.13 21:45

임지연 기자
이창열 ⓒ 한화 이글스 제공
이창열 ⓒ 한화 이글스 제공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 '루키' 이창열이 프로데뷔 첫 타석에서 결승 적시타를 때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화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과의 시즌 9차전에서 9회초 터진 이창열의 적시타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5월 20~22일 치른 목동 넥센과의 3연전 이후 52일·13시리즈 만에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한화와 두산은 투수들의 호수로 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했다. 9회까지 승자를 알 수 없던 팽팽한 경기. 이창열의 한 방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9회초 2사 2루에서 프로데뷔 첫 타석에 들어선 이창열은 정재훈의 포크볼을 때려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로 연결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창열의 활약 비결은 '자신감'이었다. 그는 경기 후 "감독님께서 1군에서 안타를 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주셨다"면서 "첫 타석에 들어섰을 때는 떨리는 마음이었으나, 초구를 보고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활약 비결을 밝혔다. 당찬 각오도 전했다. 이창열은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3년 후에는 꼭 한화의 주전 내야수가 되겠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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