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3
사회

야생 진드기 증상, 감기나 식중독과 유사해

기사입력 2014.07.12 23:43 / 기사수정 2014.07.12 23:43

정혜연 기자
야생 진드기 증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JTBC 방송화면
야생 진드기 증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JTBC 방송화면


▲ 야생 진드기 증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최근 사망자가 발생한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증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강원도 인제군의 공공근로 사업에 참여했던 김모 씨(70)가 야생 진드기로 인한 중증 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으로 사망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야생 진드기로 인한 중증 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발생 현황과 역학적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SFTS 의심 사례로 신고된 420명 가운데 36명이 바이러스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 가운데 16명이 사망했다.

야생 진드기로 인한 SFTS 바이러스는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주로 활동하는 작은소참진드기에게 물릴 때 감염된다. 감염 증상은 감기나 식중독의 초기 증세와 유사하며 1~2주의 잠복기를 거친 뒤 열과 구토, 설사를 동반한다.

야생 진드기로 인한 STFS 바이러스는 아직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때는 피부 노출 최소화를 당부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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