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 김주찬이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KIA는 12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1차전을 끝내기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이날 팀의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 김주찬은 5번의 타석이 돌아오도록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지난달 17일 광주 넥센전 이후 최근 18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던 김주찬의 도전은 이대로 마감되는듯 했다.
그러나 팀이 연장 혈투에 접어들며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10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주찬은 롯데 김승회를 상대로 중견수 앞으로 빠져나가는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동시에 이날 볼넷 1개와 안타 1개를 기록한 김주찬은 지난달 5일 대구 삼성전 이후 29경기 연속 출루에도 성공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