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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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월드컵 대표팀, 러더가 있었더라면…"

기사입력 2014.07.12 21:44

김형민 기자
김진규가 지난 브라질월드컵에 나섰던 한국축구대표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김진규가 지난 브라질월드컵에 나섰던 한국축구대표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FC서울의 김진규가 브라질월드컵 대표팀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김진규가 활약한 서울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2-0으로 제압했다. 주장 김진규는 전반 43분 헤딩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선제 결승골에 대해 김진규는 "슈퍼매치에서 골을 기록해서 기쁘다"면서 "전날 선수들과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다. 감독님의 전술과 지시까지 모든 면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브라질월드컵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끌었던 대표팀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1무 2패의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후폭풍이 거셌다. 홍 감독은 자신 사퇴했고 축구계에서도 반성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김진규는 "개인적으로 우리 대표팀이 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모두들 열심히 했지만 거기에 중간에 리더 한 명이 더 있었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어 "(구)자철이라든지 모두들 경기를 할 때 다같이 말을 많이 하는 것 같아 보였지만 리더가 확실하게 없었던 것이 미흡하지 않았나 한다"고 분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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