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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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수 감독 "승리 요인, 홍성흔 홈런과 니퍼트 호투"

기사입력 2014.07.12 21:3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 구원 투입이라는 초강수로 한화 이글스의 3연승을 저지했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와의 시즌 8차전에서 5회 승부를 뒤집으며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전날(11일) 패배를 설욕, 시즌전적 38승40패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전날 두산을 울리며 50일 만에 2연승을 챙긴 한화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전적 25승1무48패로 최하위.

0-3으로 끌려가던 두산은 4회말 터진 홍성흔의 2점 홈런으로 한화를 추격한 뒤 5회 최주환의 희생플라이와 상대 폭투 때 홈까지 파고든 정수빈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팀이 4-3으로 앞선 7회초 니퍼트가 구원 등판해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승리 요인은 뒤지고 있을 때 추격하는 홍성흔의 2점 홈런과 니퍼트의 책임감있는 피칭이었다. 함덕주의 프로데뷔 첫 승리를 축하한다"고 했다 .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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