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 다저스가 지구 선두자리를 뺏겼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전적 52승43패가 됐다. 다저스는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를 누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지구 선두 자리를 내줬다.
다저스는 1회말 2사 2루에서 터진 맷 켐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선발 댄 하렌이 부진하면서 내내 끌려갔고, 결국 추격에 실패해 패했다.
하렌은 2회 알렉세이 아마리스타에게 우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하렌은 5회 카를로스 쿠엔틴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으며 추가점을 허용했다.
구원 등판한 제이미 라이트가 6회 2사 만루에서 쿠엔틴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다저스는 7회 야시엘 푸이그의 적시타와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으나, 더이상 추격하지 못해 패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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