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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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영자, 민망영상 오지호에 러브콜 "부끄럽다"

기사입력 2014.07.11 14:37 / 기사수정 2014.07.11 15:26

김승현 기자
이영자 ⓒ 엑스포츠뉴스 DB
이영자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배우 오지호에 러브콜을 보냈다.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열린 tvN '현장토크쇼 택시' 기자간담회에는 이윤호 PD, 이영자, 오만석이 참석했다.

이날 이윤호 PD는 오지호 섭외에 대해 "연락을 시도했는데, 오지호가 피하는 것 같다"라고 했고, 오만석은 즉시 "개인적으로 물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자와 오지호의 민망영상은 지난 2010년 5월 오지호의 출연 당시 방송된 것으로 당시 이영자는 게스트 오지호를 발견하고 반가움에 달려가 점프하며 안겼지만 놀란 오지호가 다소 민망한 포즈로 이영자를 안아 현장을 초토화시키며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영자는 "주변에 많은 분들이 얘기한다. 그 동영상을 보면 힘을 받고 개운해 진단다. 당사자인 나는 부끄럽다. 슬쩍 넘어갔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NG컷이었는데 당시 PD가 동영상을 올렸다. 오지호가 결혼했는데, 나를 초대하지 않은 이유, 그리고 결혼식 당시 울었던 이유가 궁금하다. 그리고 해당 영상을 아내가 봤는지도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오만석은 오지호 섭외에 나섰다. 오만석의 섭외 문자에 오지호는 "형님이 하시면 나가야죠"라고 답문을 보내 출연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지난 2007년 9월 8일 첫 방송된 '택시'는 지금까지 총 96,200Km, 지구 (지구 한바퀴 4만 75km) 두 바퀴만큼의 주행거리를 달려오며 수많은 스타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개편 시즌을 맞아 원년 멤버인 이영자와 개그 본능 충만한 오만석이 새롭게 합류하며 힘찬 새 출발을 알렸다. 이영자와 오만석은 '자석 커플'로 불리며, 끈끈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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