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지금은 결혼 생각 없어, 외로운 감정 못 느낀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김정훈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3일 새 미니앨범 '5091' 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김정훈은 11일 방송된 KBS 쿨FM '이소라의 가요광장'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훈은 '요즘 결혼 생각도 들지 않냐'는 DJ 이소라의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없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어 그는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소라는 '새벽에 깨 있으면 외롭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정훈은 "난 집돌이다. 기계제품과 게임을 좋아한 지 10년째인데, 외로운 감정을 잘 못느낀다"고 말했다.

김정훈의 대답을 관심있게 듣던 이소라는 "기계 제품이 고장나면 결혼 생각이 나지 않을까"라고 재치있는 농담을 던졌고, 김정훈은 "그러면 생각이 날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소라의 가요광장'은 매일 낮 12시 KBS 쿨 FM 89.1Mhz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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