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영화 ‘해무’가 본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실체를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된 '해무'의 본 포스터는 실제 뱃사람을 방불케 하는 실감나는 비주얼로 파격 변신한 김윤석, 박유천,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이 맡은 여섯 선원들의 출항 전 모습을 포착했다. 낡은 안강망 어선 '전진호'의 갑판 위에서 만선의 꿈을 품고 들떠 있는 이들의 모습과 함께 '여섯 명의 선원, 만선의 꿈 그리고 해무'라는 카피가 더해져 이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망망대해 위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선원들의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일상으로 시작하는 '해무'의 본 예고편은 배를 지키기 위해 '물고기'가 아닌 '사람들'을 싣게 된 이들의 긴박한 상황을 담아냈다.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 온 수많은 밀항자들, 그리고 그들과 운명의 한 배를 타게 된 여섯 명의 선원들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숨가쁜 전개와 함께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자신이 지켜낸 조선족 처녀 '홍매'(한예리)를 보고 첫 눈에 반한 순박한 막내 선원 '동식'(박유천)의 모습은 이들 사이에서 피어날 애틋한 감정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관록의 배우부터 스크린 기대주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완벽한 앙상블을 자랑하는 영화 '해무'는 본 예고편만으로도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배우들의 명연기는 물론, 극한의 상황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드라마와 짜릿한 긴장감을 기대케 한다.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명의 선원이 한치 앞을 알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8월 13일 개봉.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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