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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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조현영, 주영훈 20주년 앨범 참여…'배반의 장미' 재해석

기사입력 2014.07.11 07:4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작곡가 주영훈의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앨범의 마지막 주자로 레인보우 조현영이 나선다.

주영훈의 소속사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조현영은 지난 97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재해석한 곡을 발표한다.

조현영은 장미여관, 울랄라세션, 소향에 이어 주영훈 작곡가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앨범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됐다. 이와 함께 탄탄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바디라인이 돋보이는 앨범 재킷 이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990년대 히트곡을 새롭게 조명한 장미여관의'트위스트 킹', 울랄라세션의 '꿈의대화', 소향 '비(悲)의 랩소디' 리메이크 음원을 차레로 출시한 주영훈의 프로젝트 앨범 마지막 곡인 조현영의 '배반의 장미'는 트렌디한 EDM (Electronic Dance Music) 장르로 신나고 경쾌한 정통 클럽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 곡이다.

주영훈은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반의 장미는 엄정화의 대표곡으로 섹시한 보이스와 함께 애잔한 감성 표현이 중요한데 조현영의 보이스 느낌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한 결과 배반의 장미를 부르던 당시 엄정화가 떠올랐을 정도로 예상이 빗나가지 않아 기뻤고, 엄정화가 그랬듯 조현영의 '배반의 장미'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영이 부른 '배반의 장미'는 11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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