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와 장모가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 SBS 방송화면 캡처
▲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 꾸준한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자기야'는 5.8%(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5.4%)보다 0.4% 상승한 수치로 목요일 예능 동시간대 2위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하장사 이만기의 일상이 그려졌다. 그는 장모와 놀이공원을 찾아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놀이공원에 도착한 이만기는 천하장사 타이틀이 무색하게 롤러코스터가 아닌 아동용 비룡열차를 타고 비명을 질렀고 이를 본 장모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만기는 아이들이 타고 노는 자동차 놀이기구를 보며 "저런 거 안 타도 재밌는 게 많다"며 해맑은 표정으로 "최고로 좋은 놀이기구"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서 몰래 고기를 구워먹었다. 장모는 이만기에게 놀이공원 취사를 제안했고, 이만기는 "누가 놀이공원에서 고기를 구워먹냐"며 당황해 했지만 이내 장모와 함께 삼겹살 맛에 푹 빠졌다.
이 모습은 놀이공원 관리인에게 들켰고 이만기와 장모는 능청스러운 동정심 유발 연기로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별바라기'는 2.9%, KBS '해피투게더'는 7.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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