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가 10일 잠실 두산전 만루포를 때렸다.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이병규(7)의 방망이가 춤췄다.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이병규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병규는 팀이 4-12로 크게 뒤진 1사 만루에서 두산 세 번째 투수 김강률과 상대했다. 이병규는 김강률의 4구 150km 높은 직구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포로 연결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포.
LG는 8회말 현재 이병규의 만루포를 앞세워 8-12로 두산을 추격 중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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