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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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심판 폭행, 누리꾼 "퇴장당할 만하다"

기사입력 2014.07.10 20:59

정재근 심판 폭행 ⓒ 엑스포츠뉴스DB
정재근 심판 폭행 ⓒ 엑스포츠뉴스DB


▲ 정재근 심판 폭행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정재근 연세대 감독이 경기 중 심판을 머리로 들이받고 퇴장당했다.

정재근 감독은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에서 판정에 항의하던 중 심판을 폭행했다.

이날 연장전 종료 2분 전 연세대 최준용이 골밑슛을 시도할 때 고려대 이승현이 수비를 한 것에 대해 정재근 감독은 파울이라고 판단했지만 심판은 파울을 불지 않았다.

이어 흥분한 정재근 감독은 코트로 난입해 심판을 불러 세우고 심판을 폭행하려는 제스처를 취했다. 정재근 감독은 또 다른 심판을 머리로 들이받았고, 결국 퇴장당했다.

퇴장명령에도 불구하고 정재근 감독은 심판을 향해 "이리 와봐"라며 욕설을 하는 등 추태를 보였다.

누리꾼들은 "정재근 심판 폭행, 경솔하다", "정재근 심판 폭행 퇴장당할 만", "정재근 심판 폭행? 관중들도 보고 있는데 그러면 안되지", "정재근 심판 폭행, 선수 땐 안 그러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연세대를 87-8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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