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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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감독, 경기 중 심판에게 박치기 '추태'

기사입력 2014.07.10 20:21 / 기사수정 2014.07.10 20:22

스포츠부 기자
정재근 연세대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정재근 연세대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정재근 연세대 감독이 경기 중 심판을 머리로 들이받고 퇴장당했다.

정재근 감독은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에서 판정에 항의하던 중 심판을 폭행했다.

이날 연장전 종료 2분 전 연세대 최준용이 골밑슛을 시도할 때 고려대 이승현이 수비를 한 것에 대해 정재근 감독은 파울이라고 판단했지만 심판은 파울을 불지 않았다.

이어 흥분한 정재근 감독은 코트로 난입해 심판을 불러 세우고 심판을 폭행하려는 제스처를 취했다. 정재근 감독은 또 다른 심판을 머리로 들이받았고, 결국 퇴장당했다.

퇴장명령에도 불구하고 정재근 감독은 심판을 향해 "이리 와봐"라며 욕설을 하는 등 추태를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연세대를 87-8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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