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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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부제는 '사활편'…속편 제작 될까?

기사입력 2014.07.10 09:09 / 기사수정 2014.07.10 09:10

박지윤 기자
영화 '신의 한 수'의 속편 제작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쇼박스 제공
영화 '신의 한 수'의 속편 제작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쇼박스 제공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신의 한 수'가 속편을 암시하는 엔딩으로 속편 제작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의 한 수'는 마지막 장면에서 '신의 한 수: 사활편' 이라는 전체 제목이 나타난다. 실제로 '사활편' 이라는 부제는 제작사에서 이미 속편 제작을 염두에 두고 명명한 제목이다.

지난 언론배급 시사회 당시 조범구 감독은 속편 제작 여부를 묻는 질문에 "구체화된 사안은 아니지만, 제작사와 시나리오 작가는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사활편이 잘돼야 가능한 일"이라고 답한 바 있다.

배우 정우성 또한 인터뷰에서 "한국 영화 중에는 프랜차이즈 영화가 많지 않은데 '신의 한 수'의 시나리오를 보며 충분히 시리즈로 제작되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속편이 제작된다면 물론 출연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일단 '신의 한 수'의 흥행이 잘 되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며 여지를 남겼다.

'살수' 역으로 열연한 이범수 역시 "한창 촬영을 할 때도 2탄 얘기가 나오긴 했다. 현장 분위기가 그만큼 좋았고 시나리오를 봤을 때 당연히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출연 의향은 당연히 있다. 속편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감독님께서 캐릭터들의 과거로 돌아가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말씀하신 적이 있다"라고 구체적인 스토리에 대한 힌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신의 한 수'는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이 내기 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 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살인 누명까지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살수와의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현재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중이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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