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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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이준기, 윤희석 덕분에 귀환 가능했다

기사입력 2014.07.09 23:03 / 기사수정 2014.07.09 23:03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3년 간 일본에서 지낸 사연의 전말이 드러났다. ⓒ KBS 방송화면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3년 간 일본에서 지낸 사연의 전말이 드러났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준기의 귀환은 윤희석의 공로 때문이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5회에서는 박윤강(이준기 분)이 일본 상인 하세가와 한조라는 이름으로 귀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윤강은 최원신(유오성)에게 총을 맞은 지 3년 만에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조선 땅에 나타났다. 박윤강은 조선에 오자마자 아버지 박진한(최재성)을 죽이고 대역죄 누명까지 씌운 배후를 알아내고자 고군분투했다.

박윤강은 억울하게 당하기만 했던 3년 전과 달랐다.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서 움직였다. 이런 박윤강이 가능했던 건 김옥균(윤희석) 덕분이었다. 3년 전 김옥균은 총을 맞고 강에 빠진 박윤강을 구했었다. 간신히 정신을 차린 박윤강은 당장 조선으로 돌아갈 기세였다.

김옥균은 그런 박윤강에게 "지금 가면 자네는 죽은 목숨이다. 쫓기고 숨다가 허무하게 죽을 거다. 진짜 복수를 하려거든 똑똑해지게. 싸움은 일단 붙어보는 게 아니다. 이길 수 있게 만들어놓는 거다. 먼저 그럴 방법을 찾아라. 조선에 가는 건 그 다음이다"라고 조언을 해줬다.

박윤강은 김옥균의 말대로 당시 아무 준비도 않고 조선에 갔다가는 목숨만 잃을 수 있었다. 이에 김옥균의 도움으로 분노의 감정을 추스르고 3년 동안 힘을 키워온 박윤강이 어떻게 복수를 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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