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박태일 과거사 밝혀졌다 '동성애자 형 때문에 형사돼'

▲ 너희들은 포위됐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안재현의 과거사가 드러났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포위' 16회에서는 박태일(안재현 분)이 동료 형사들에게 자신의 집안사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박태일은 과거 자신에게 형이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놨고, 자신은 전도유망한 의사였음을 밝혔다.

그러던 어느날 박태일은 형이 결혼할 형수를 집에 데리고 온다는 전화를 받고 집으로 갔지만 형이 데리고 온 이는 남성이였다.

형이 동성애자임에 충격을 받은 박태일은 이 모습을 보고 집 밖을 뛰져 나왔고, 뒤따라온 형의 부름에도 무시하고 무작정 앞으로 달리기만 했다. 그리고 그를 따라오던 형은 교통 사고로 사망하고 말았다.

결국 박태일은 형의 꿈이었던 형사가 되어 마음의 빚을 지우기로 했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털어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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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