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콘서트 온라인 판매를 담당하는 인터파크티켓 측이 담당 직원의 재판매 시도와 관련해 사과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 인터파크티켓, 인피니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인터파크티켓 직원이 그룹 인피니크 콘서트 티켓을 빼돌려 판매하려던 것이 밝혀져 인터파크티켓 측이 사과했다.
인터파크티켓 측은 9일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7일 진행된 인피니트 '그 해 여름2' 팬클럽 선예매 기간 중 인터파크 개발담당 신입직원 한 명이 모니터링용 권한을 이용해 티켓을 구매한 후 재판매를 시도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알렸다.
이어 "주기적으로 내부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부정거래 관리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인피니트 판매시보다 안정적인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부정거래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 해당 건을 조기 발견하지 못했다. 해당 직원에 대해 모든 업무를 정지시켰으며 징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티켓 측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과 내부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진행할 것을 약속 드리며,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인피니트 단독 콘서트 '그 해 여름2' 팬클럽 선 예매가 7일 진행된 가운데 7000석 좌석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티켓을 구하려고 했고, 이어 내부 직원의 불법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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