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장나라, 안구정화 비주얼 신랑신부 탄생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하룻밤 연인 장혁-장나라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은 9일 장혁(이건 역)과 장나라(김미영)의 동화 같으면서도 아슬아슬한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 

스틸 속 장혁은 동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어 한 떨기 야생화 같은 청초한 아름다움을 선보인 장나라는 여신이 강림한 듯해 안구정화 비주얼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동화 같은 결혼을 상상케 하는 평화로운 결혼식과는 반대로 영혼을 끌어 모아 폭발하듯 혼인 서약을 하는 장혁의 모습을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사랑하는 연인 세라(왕지원 분)를 두고 하룻밤 실수로 결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장혁과 장나라의 결혼식은 6월 말 경남 통영의 한 학교에서 촬영 됐다. 미영의 임신으로 결혼을 결심한 건이 ‘미영을 아내로 맞아 사랑하겠냐’고 묻는 주례의 물음에 “네!”라며 절규하며 답하는 장면에서 장혁은 끓어오르는 듯한 외침으로 대답했고 촬영장은 삽시간에 웃음보가 터졌다. 

9일 오후 10시 3회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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