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데뷔 이후 디트로이트전에 등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다 또 상대팀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팀이 5-0으로 앞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오스틴 잭슨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이안 킨슬러의 잘맞은 타구가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고, 미겔 카브레라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위기를 벗어났다.
2사에서 4번타자 J.D 마르티네스를 상대한 류현진은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1회 투구수는 27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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