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이방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이 마지막회 시청률 상승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뒀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닥터 이방인'은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10.9%)보다 1.8% 상승한 수치다.
이날 '닥터 이방인' 최종회에서는 오수현(강소라 분)이 죽은 줄 알았던 박훈(이종석)과 한승희(진세연)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수현은 박훈을 보자마자 "살아있다는 거 알려만 줬었어도 괜찮잖아. 이 나쁜 자식아"라며 감격했다. 박훈은 한재준에게 청진기를 건네며 "로펌 조수보다는 그게 그쪽한테 더 잘 어울립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한재준은 오수현에게 이중국적자인 한승희가 중국에서 돌아오는 날이라고 알렸고, 멀리서 한승희를 기다리는 박훈의 모습을 바라봤다. 오수현은 "재준 씨는 운명 같은 거 안 믿는다고 했지. 지금도 그래?"라고 물었고, 한재준은 "이제 나도 운명을 믿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트라이앵글'은 9.5%, KBS '트로트의 연인'은 7.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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