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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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델리 감독, 터키 갈라타사라이 사령탑 부임

기사입력 2014.07.08 15:06

김형민 기자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갈라타사라이 사령탑에 부임했다. 사진은 지난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우루과이전에서 발로텔리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는 프란델리 ⓒ Gettyimages/멀티비츠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갈라타사라이 사령탑에 부임했다. 사진은 지난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우루과이전에서 발로텔리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는 프란델리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전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터키 갈라타사라이를 이끈다.

갈라타사라이는 8일(한국시간) 프란델리 감독의 부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프란델리 감독은 브라질월드컵을 끝으로 이탈리아 지휘봉을 내려 놓은 이후 터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최근 갈라타사라이는 새 감독 물색에 나섰다. 지난 6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의 계약이 끝나면서 새로운 수장을 찾아야 했다. 여러 후보군이 물망에 올랐다. 독일의 요하임 뢰브 감독을 비롯해 미국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등이 회자됐다. 최근에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직접적인 협상이 오간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하지만 결론은 프란델리 감독이었다. 프란델리는 탁월한 지략가로 통한다. 디디에 드록바, 웨슬리 스네이더 등 수준급 선수들로 구성된 갈라타사라이와의 조화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프란델리 감독은 브라질월드컵에서 성적 부진을 이유로 스스로 사퇴했다. 계약기간을 2년 남겨두고 물러났다. 아주리군단을 이끌고 지난 유로2012 결승무대를 밟기도 했다. 당시 경기에서는 스페인에게 0-4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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