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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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트로트의 연인' 험난한 정은지의 성공기

기사입력 2014.07.08 01:12 / 기사수정 2014.07.08 01:47

임수연 기자
정은지가 감동적인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 KBS 방송화면
정은지가 감동적인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는 언제쯤 인정 받을 수 있을까.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5회에서는 조근우(신성록 분)의 추천으로 최춘희(정은지)가 KBC 서바이벌 오디션에 참가했다.

이날 조근우는 샤인스타 연습생 박수인(이세영)과 함께 최춘희도 오디션에 참가하게 해달라고 방송국 프로듀서에게 부탁했고, 방송국 프로듀서는 흔쾌히 최춘희의 참가를 허락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연습생들 사이에서는 최춘희를 질투하는 분위기가 팽배했고, 나필녀(신보라)와 왕상무(박혁권)은 최춘희를 모함해 그녀를 내쫓으려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면서 도리어 나필녀만 연습생 생활을 그만 두게 되고 말았다.

우여곡절 끝에 서바이벌 무대에 오른 최춘희는 왕상무의 계략으로 생방송 당일 무대곡이 바뀌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최춘희는 장준현(지현우)의 도움과 불굴의 집념으로 생방송 무대를 완벽하게 마쳐 청중 평가단의 압도적인 점수를 받게 됐다.

이에 장준현은 당연히 최춘희가 박수인을 누를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의 예상은 완벽하게 빗나가고 말았다. 이미 박수인의 엄마 양주희(김혜리)가 국장을 포섭해 박수인이 이기도록 손을 써놨던 것. 청중평가단의 점수보다 네티즌 점수가 더 높을리 없을 거라 생각한 장준현은 PD를 찾아가 따졌지만 아무 소용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춘희는 사람들에게 기립 박수를 받으며 노래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녀와 함께 무대에 올랐던 라이벌들 역시 앞에서는 박수인을 칭찬했지만 뒤에서는 최춘희의 노래 실력에 감탄하며 박수인이 1승을 한 것을 오히려 의아해 했다. 실력을 인정 받으면서도 낙하산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사람들의 미움과 질투를 사고 있는 최춘희의 트로트 성공기가 본격적으로 언제부터 펼쳐질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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