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룡뇽이 엄청난 크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 일본 도룡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 도심에 거대 도룡뇽이 나타났다.
6일 인터넷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일본 도룡뇽'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일본 도룡뇽은 약 150cm 가량 되는 몸 길이로 일본 지바현 남부에 위치한 도시 가모가와의 한 하천에서 발견됐다. 일본 도롱뇽은 냇가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물고기, 갑각류, 작은 도롱뇽까지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청난 크기에 일본 도룡뇽이 일본 방사능의 피해로 생긴 돌연변이가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지만 원래 있던 생물로 밝혀졌다.
일본 도룡뇽의 기원은 일본 요괴 캇파로 거슬러간다. 캇파는 물속에 살며 어린아이만한 몸집을 가졌다고 알려진 일본 전설 속의 요괴다. 도롱뇽이 서식하는 곳이 아이들이 자주 노는 곳으로 아이들에게 위험이 닥칠까봐 경고 차원에서 이같은 캇파 전설을 만들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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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