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주연의 영화 '신의 한 수'가 2014 개봉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쇼박스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신의 한 수'가 정식 개봉 4일 만에 118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 날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를 제압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신의 한 수'가 4일 만에 118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통합전산망 기준 누적관객: 118만 1091명) 이는 2014년 개봉한 영화 중 최단 기간 기록으로, 4일 만에 돌파한 '역린', 5일 만에 돌파한 '수상한 그녀'를 제치고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특히 '신의 한 수'의 기록은 작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영화 '변호인'을 비롯하여,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100만 돌파를 했던 것과 같은 시점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또한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타짜', 6일 만에 돌파한 '아저씨'보다 하루 이상 빠른 기록이다.
'신의 한 수'는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이 내기 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 티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살인 누명까지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살수와의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