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01
사회

태풍 너구리 북상, 우리나라에도 영향 '수요일이 고비'

기사입력 2014.07.06 23:36 / 기사수정 2014.07.06 23:36

정혜연 기자
태풍 너구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SBS 방송화면
태풍 너구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SBS 방송화면


▲ 태풍 너구리 북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우리나라가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은 8호 태풍  너구리가 오는 9일 쯤 제주도 인근 해역을 통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오는 9∼10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등 남부 지방 일부와 동해안 일부 지역에 강풍과 함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 너구리는 현재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47m, 강풍반경 430㎞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성장했다. 내일은 중심최대풍속이 초속 65m 이상인 '슈퍼 태풍'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너구리가 일본 규슈 지역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첫 태풍인만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의 간접 영향이 시작되는 화요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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