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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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이동욱, 이덕화 악행에 결국 총구 겨눴다

기사입력 2014.07.06 23:44 / 기사수정 2014.07.15 09:17

임수연 기자
'호텔킹' 이동욱이 어머니의 무덤이 가짜라는 것을 알게됐다. ⓒ MBC 방송화면
'호텔킹' 이동욱이 어머니의 무덤이 가짜라는 것을 알게됐다. ⓒ MBC 방송화면


▲ 호텔킹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호텔킹' 이동욱이 이덕화에게 총구를 겨눴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26회에서 차재완(이동욱 분)은 어머니의 무덤을 찾아 갔다가 무덤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날 차재완은 이중구(이덕화)를 찾아가 어머니의 무덤으로 가는 길을 잘 모르겠다며 그와 함께 길을 나섰다.

이에 산을 오른 이중구는 길을 헤메며 다시 무덤 앞으로 왔고, 비석이라도 세워야 겠다며 땀을 닦았다. 그러자 차재완은 "비석에 뭐라고 새겨야 겠느냐. 이름은? 나이는? 성별은?"이라며 차갑게 말을 내뱉었다.

이어 그는 총을 꺼내 그에게 보여주며 "이게 뭔지 아시냐. 이중구씨. 개줄이다. 이 총 하나로 내 인생을 이리저리 끌고 다셨지. 자기 아들을 평생 살인 누명을 씌워서 협박하는 아버지. 남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아들을 비웃는 아버지는 없어 져야지"라고 울분을 토해냈다.

그러자 무릎을 꿇은 이중구는 "잘못했다. 재완아. 너무 오래되서 내가 착각 한거다. 잘못했다. 진심이다. 그래 내가 나쁜 놈이다"라고 용서를 구했다. 차재완은 "당신 때문에 난 매일 눈 들때마다 당신은 날 짓이기고, 죽여 왔다"라고 소리 질렀다.

이어 그는 "난 당신을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데...."라며 총알이 빈 총의 방아쇠를 당긴 후 "이제 이중구는 세상에 없다. 내가 당신을 죽인거다"라며 혼자말을 내뱉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재완이 백미녀가 자신의 친엄마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그녀를 검찰에 고소했다. 이후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가운데 차재완과 백미녀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오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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