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윤여정, 남편 첩이었던 최화정에 "내 귀한 딸"

▲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참 좋은 시절' 최화정이 딸처럼 자신을 예뻐하는 윤여정에 감동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40회에서는 결혼을 하겠다고 가족들을 설득하는 하영춘(최화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참 좋은 시절'에서 하영춘은 한빈(서현철)을 가족들에게 소개했다. 하지만 장소심(윤여정)은 "이렇게 못 보낸다. 제대로 면사포 씌워서 식 올리고 데려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소심은 직접 하영춘의 혼수용품을 고르며 그를 자신의 딸이라고 소개했다. 장소심은 "내 딸인데 늦은 나이에 시집 가게 됐다. 세상에 다시 없는 귀하고 귀한 내 딸이다"고 말했다.

이에 하영춘은 눈물을 글썽이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사실 하영춘은 장소심의 남편 강태섭(김영철)과 불륜을 일으켰던 것. 그럼에도 자신에게 애정을 베풀어주는 장소심에 하영춘은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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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