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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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진태현, 이동욱에 "형이 살아 있어 다행" 안도

기사입력 2014.07.05 22:15 / 기사수정 2014.07.05 22:15

임수연 기자
'호텔킹' 이동욱이 진태현에게 그의 정체를 밝혔다. ⓒ MBC 방송화면
'호텔킹' 이동욱이 진태현에게 그의 정체를 밝혔다. ⓒ MBC 방송화면


▲ 호텔킹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진태현이 이동욱의 존재에 눈물을 쏟았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25회에서는 씨엘호텔 차재완(이동욱 분)이 로먼 리(진태현)가 동생 이주한이라는 것을 알아봤다.

이날 차재완은 로먼 리에게 "주한아. 내 동생 주한이 맞지? 주한아. 형이다"라며 애절한 눈빛을 보냈고, 로먼 리는 "형은 죽었다. 살아 있어도 죽었어야 한다. 형이 날 버렸다고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으니까"라며 그의 존재를 부정했다.

이어 그는 "짐승 처럼 맞고 이리저리 치어도 형이 나 때문에 죽었다는 죄책감 때문에 늘 괴로워했다"라며 "지금까지 나없어도 잘 살았지 않느냐. 형. 우리 그냥 모르는 척 하면서 살자. 어짜피 우리 친형제도 아니니까"라며 냉정하게 돌아서버렸다.

그러자 차재완은 "미안하다. 처음부터 널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고, 로먼 리는 "한번이라도, 단 한번이라도 형이 날 찾기는 했느냐. 형이 살아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안도하면서도 "이렇게 살아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난 충분하다. 그런데 여기까지다. 나한테 하늘이였던 제이든은 이미 7살 때 죽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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