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 SBS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이 심혜진, 전소민, 김준 등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극적 변화를 맞이한다.
먼저 지난 주 천태웅(차인표 분) 장군의 생일 파티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심혜진은 남편 김건표(정동환)를 총리의 자리까지 오르게 하는 정치계의 보이지 않는 실세 민혜린 역을 맡았다.
이성적인 두뇌와 빠른 판단력을 무기로 자신이 얻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혹한 강철나비 캐릭터를 연기한다.
특히 민혜린은 서인애(황정음)와 과거부터 이어진 악연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끊임없이 마찰을 빚는 존재로, 혜린의 아들 태경(김준 분)이 인애에게 첫 눈에 반하는 운명적인 만남을 계기로 서로를 알게 되고, 그로 인해 본격적인 대립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그리고 심혜진의 아들, 딸로 등장하는 김준과 전소민은 인애에게 첫 눈에 반해 비극적 사랑에 빠지는 부드러운 남자 김태경과 광철(정경호)을 사랑하는 순수한 여인 김세경 역으로 각각 분한다.
복잡미묘한 러브라인을 심화시킴과 동시에 참신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강철나비 민혜린 역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JTBC 드라마 '밀회'에 이은 또 하나의 명품드라마 탄생을 견인할 심혜진과 사랑 밖에 모르는 순정남-순정녀 캐릭터로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김준, 전소민의 본격 등장이 예고된 '끝없는 사랑' 5회는 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