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블로그 관련해 발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이효리가 블로그를 개설했을 때와는 달라진 마음 가짐에 대해 말했다.
이효리는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같은 방송사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 함께 출연하는 문소리, 홍진경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행자 컬투는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효리의 블로그에 대해 물었다. 이와 관련해 이효리는 "사진도 찍고 글도 쓰며 일기처럼 사용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방문자 수도 많아지고 파워블로거 1위를 했다. 이웃이 많아지니 이젠 강박관념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무슨 일이 있으면 사진부터 찍는다"면서 "밥 먹을 때도 남편 이상순에게 '오빠 기다려봐'라고 한 뒤 사진을 찍으려 괜히 옷을 갈아입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생활이 점점 가식적으로 변하고 글도 손발이 오그라들게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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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