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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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장혁의 신데렐라 됐다 '화려한 복수'

기사입력 2014.07.03 23:05 / 기사수정 2014.07.03 23:08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혁이 장나라를 도와 김영훈에게 복수했다. ⓒ MBC 방송화면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혁이 장나라를 도와 김영훈에게 복수했다. ⓒ MBC 방송화면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이 장나라 도와 김영훈에게 복수했다.

3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2회에서는 이건(장혁 분)이 김미영(장나라)의 촌스러운 외모를 변신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이건은 김미영이 민 변호사(김영훈)에게 굴욕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분노를 느꼈다. 앞서 민 변호사는 리조트 숙박권에 당첨된 김미영에게 일부러 접근해 마카오로 함께 왔고, 다른 여자를 만나 하룻밤을 보냈다.

김미영에게 모든 상황을 들키고도 되려 독설을 내뱉었고, 이건은 김미영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후 복수하기로 결심했다. 마침 이건 역시 꿈을 쫓아 뉴욕으로 떠난 강세라(왕지원) 때문에 상처 받은 후라 동질감을 느낀 것.

이건은 돈을 들여 김미영을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시켰고, 이건은 "이제 어느 누구도 당신을 무시하지 못할 거예요"라며 안심시켰다. 이어 이건과 김미영은 카지노에 있는 민 변호사 앞에 나타나 게임을 벌였다.

이건은 게임 도중 겜블러에게 필요한 세 가지에 대해 "첫째, 자신의 때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력. 둘째, 승부수를 봤을 때는 확실히 밀어부치는 결단력"이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어 민 변호사에게 "당신이 비참해지고 난 다음에 알려줄게"라며 그를 조롱했고, 민 변호사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며 "근데 그 대답은 못 듣겠네"라며 칩을 올인했다.

그러나 게임은 이건의 승리로 끝났고, 이건은 "겜블러의 세 번째는 말이야. 행운의 여신이 누군지 알아보는 분별력이었어"이라고 일침했다.

또 돈을 잃은 민 변호사는 게임을 더 하자며 매달렸고, 이건은 "여기서 이 분 앞에서 무릎 꿇고 진심으로 사과하면 내가 이거 돌려줄게"라고 제안했다. 김미영은 곧바로 무릎 꿇고 사과하는 민 변호사의 모습에 실망했다.

한편 장나라 장혁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2008년에 대만에서 방영돼 대만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명중주정아애니'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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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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