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가 고아라의 진심을 알게 됐다. ⓒ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 너희들은 포위됐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고아라가 이승기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포위' 16회에서는 은대구(이승기 분) 어수선(고아라)의 친절을 모두 무시했다.
이날 자신을 모르는 척하는 은대구의 태도에 어수선은 그를 따라가 자신에게 왜 화가 났는지를 물었고, 은대구는 "내가 왜 네 이상형이 아닌데? 내가 왜 이상형이 아니냐구, 그럼 대체 네 이상형이 누군데. 너 정말 나랑 비지니스 때문에 키스 한거냐"라고 발끈했다.
이에 당황한 어수선은 말을 더듬으며 "너는 지금 그게 중요하냐. 11년만에 팬던트가 나타났는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은대구는 "나한테는 그게 중요하다. 내가 내 이상형이 아니라고 하니까 갑자기 왜 살아야 하냐는 기분이 든다"라고 어수선에게 따졌고, 밖으로 나가려는 어수선의 팔을 붙잡아 꼭 끌어 안아 버렸다.
결국 어수선은 은대구의 태도에 "니 친구. 김지용"이라고 조심스럽게 답했고, 은대구는 어수선이 나가자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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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