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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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한주완, 父 안석환 냉대에 '착잡'

기사입력 2014.07.03 22:35 / 기사수정 2014.07.03 22:35

'조선총잡이' 한주완이 안석환을 찾아갔다가 눈물을 글썽였다. ⓒ KBS 방송화면
'조선총잡이' 한주완이 안석환을 찾아갔다가 눈물을 글썽였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한주완이 아버지 안석환의 냉대에 착잡해 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4회에서는 김호경(한주완 분)이 아버지 김병제(안석환)의 냉대에 착잡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호경은 일본 유학에서 돌아온 뒤 아버지를 만나 인사드리려고 했다. 마침 집에 들어온 김병제는 김호경이 왔다는 소식에 떨떠름한 얼굴이었다. 김호경은 오랜만에 만난 아버지를 반가워했지만 김병제는 "뭐 하러 왔느냐 내 얼굴을 봐야할 이유가 있느냐"라고 차갑게 말했다.

김병제는 김호경이 인사를 하러 왔다고 하자 "입만 열었다하면 변혁만 부르짖는 놈이 효와 예는 무슨. 네 놈 뜻대로 변하는지 어디 한 번 해 보거라"라며 눈길도 주지 않았다. 김호경이 서출인 데다가 자신의 뜻을 거스르고 개화를 쫓자 자식 취급을 안 했던 것. 김호경은 말없이 일어섰다.

김병제는 나가려는 김호경을 향해 "네가 선각자라 착각하지 마라. 실은 정실 자식의 것을 빼앗으려는 치졸한 소인배일 뿐 그것을 명심하거라"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김호경은 김병제의 냉대에 씁쓸해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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