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스윕' LG 양상문 감독 "매 경기 잘 풀어나가겠다"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LG 트윈스가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렸다.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때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시즌 첫 4연승과 스윕 시리즈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또 마산 SK-NC전 결과에 따라 7위 도약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선발 우규민인 5⅔이닝 1실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이후 신재웅이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타선의 힘으로 다시 승기를 찾아봤다. 박용택과 이병규(7) 손주인이 3안타로 펄펄 날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투·타에서 전체적으로 연결이 잘되어 승리할 수 있었다. 첫 4연승과 스윕 등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감독 부임 당시 이야기했듯 매 경기를 중요하게 여기며 풀어나가겠다"라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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