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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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박영규 "코믹이미지 때문에 작가가 캐스팅 반대"

기사입력 2014.07.03 20:07 / 기사수정 2014.07.03 20:08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박영규가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박영규가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 KBS


▲해피투게더 박영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박영규가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박영규는 최근 '정도전' 특집으로 진행된 KBS '해피투게더' 녹화에 배우 유동근, 조재현, 이광기, 선동혁과 출연해 숨겨진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녹화에서 박영규는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아빠로 인기를 얻으며 코믹연기 이미지가 굳혀졌는데, 이인임 역할을 맡을 때 작가가 반대했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유동근 역시 "사실 '정도전'이 시작할 당시에 다들 박영규 형이 이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위태롭게 생각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박영규 없는 이인임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그는 훌륭한 연기를 펼쳤고, 이에 유동근은 첫 대본 연습을 끝나고 작가에게 "이인임으로 우리 드라마의 승부수가 난다"고 말해 박영규를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인기리에 종영한 '정도전'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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