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페이스북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 남성이 어린이집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있는 여아의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자신이 인테리어업자라고 밝힌 A씨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빨리 싸고 나가라. 인중 때리기 전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한 여자 아이가 용변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장소는 어린이집 화장실로 보인다.
사진이 논란이 되자 A씨는 페이스북에 "어린이집 온수조절 장치 설치를 하고 작업 사진을 찍는 도중, 원장님이 아이와 같이 들어와 변기에 앉히고 기다렸다. 사무실에 와서 사진을 카페에 올리려고 보던 중 용변기안 아이가 귀여워서 모자이크한 후에 페이스북에 올렸고, 내가 아직 나이가 어려 귀엽다는 표현을 거칠게 했다"며 "어린아이들이 좋아 이쪽 일을 시작하였고 매일 어린이집 인테리어 일을 하지 못해 (잘못인지) 미처 생각지 못했다. 죄를 지은 점 사과드리고 그 아이와 부모님에게 무릎 꿇고 사죄한다. 처벌을 달게 받겠다.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이 남성은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 해당 페이스북 계정은 폐쇄된 상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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