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적인 대사를 하는 장나라 ⓒ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가 포스트잇을 언급하며 자조 섞인 모습을 보였다.
2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로펌의 계약직 사원인 미영(장나라 분)이 직원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동분서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미영은 직원들 취향에 맞춘 커피 배달은 물론, 복사 같은 잔심부름까지 도맡아 하며 회사에서 존재감없는 모습이 드러났다.
심부름을 마친 뒤 자리에 앉은 미영은 "포스트잇 보면 꼭 저 같아요. 편하고 만만하고 쉽게 버려도 되니까요"라고 자신을 표현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김미영(장나라 분)과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는 이건(장혁 분)이 운명적인 사랑을 깨닫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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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