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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조선총잡이' 이준기, 히어로 본능으로 동생 구할까

기사입력 2014.07.03 01:23 / 기사수정 2014.07.03 01:23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동생의 납치 소식에 괴로워했다. ⓒ KBS 방송화면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동생의 납치 소식에 괴로워했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준기가 동생 구하기에 고군분투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3회에서는 박윤강(이준기 분)이 납치된 동생 박연하(김현수)를 구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윤강은 정수인(남상미)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다가 박연하가 납치당하자 죄책감에 휩싸인 상태로 동생을 찾으려 애썼다.

박연하를 납치한 사람은 박진한(최재성)을 잡으려는 최원신(유오성)이었다. 김좌영(최종원)의 사주를 받은 최원신이 박진한을 처단하고자 미끼로 그의 딸을 납치한 것. 박윤강은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에 이어 동생까지 잃을까 두려워 직접 나서려고 했지만 박진한 때문에 옥에 갇히고 말았다.

박진한은 최원신의 조건대로 혼자 약속장소로 향했다. 그런데 최원신 쪽에서 약속장소를 바꿨다. 이때 옥에 갇혀 있던 박윤강이 문일도(최철호)의 도움으로 빠져나와 박진한 앞에 나타났다.

박진한은 혼자 가기 위해 칼을 빼들어 박윤강에게 겨눴다. 박윤강은 "어머니가 끌려가는 걸 두려워서 지켜만 봤다. 들킬까봐 소리도 못 내고 울었다. 이번에도 남겨진다면 더는 남겨질 자신 없다. 잊으셨느냐. 연하를 지키라고 쥐어주신 칼이다"라고 반기를 들었다.

이에 박진한은 칼을 내리고 아들과 함께 박연하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아버지를 설득한 박윤강은 말을 타고 달리며 동생을 반드시 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윤강이 히어로 본능을 발휘해 최원신에게서 동생을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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