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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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만의 선발 등판' 문성현, 롯데전 5이닝 2실점

기사입력 2014.07.02 20:32 / 기사수정 2014.07.02 20:33

나유리 기자
문성현 ⓒ 엑스포츠뉴스DB
문성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우완 투수 문성현이 56일만의 선발 등판에서 시즌 3승 요건을 갖췄다.

문성현은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8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홈런) 3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롯데전에 두번 등판해 8이닝 2자책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던 문성현은 이날도 롯데 타선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1회초 2번타자 전준우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안타 없이 3명의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낸 문성현은 2회 1사 주자 1루 위기에서 황재균에게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2점짜리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곧바로 타선이 만회 득점에 성공해 넥센이 4-2로 앞선 3회 전준우-손아섭-최준석을 모두 범타로 돌려 세우며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았다. 또 4회 2사 후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용덕한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넥센이 5-2로 앞선 5회 문성현은 급격히 스트라이크보다 볼이 많아졌다. 5회에만 신본기, 정훈, 최준석 등 볼넷 3개로 2사 주자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히메네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고, 리드 상황에서 6회초 박성훈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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