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6:35
사회

부천 버스 폭발, 인명피해는 없어…누리꾼 "사고가 끊이질 않네"

기사입력 2014.07.02 20:51 / 기사수정 2014.07.02 20:51

대중문화부 기자
7호선 부천 상동역에서 버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 트위터 캡처
7호선 부천 상동역에서 버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 트위터 캡처


▲ 부천 버스 폭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기도 부천 원미구 상동 버스 종착역에 서있던 버스에 불이 붙으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누리꾼들도 관심을 나타냈다.

1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 119 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7분쯤 상동 월드체육관 앞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에서 화재와 폭발이 일어났다.

불은 15분만에 진화됐으나 버스가 전소됐다. 사고 당시 버스는 종착역에 도착해 승객이 탑승하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버스 폭발음에 놀란 인근 아파트 주민 300여명이 대피했다.

버스 운전기사는 경찰에서 "차량 시동을 걸어 둔 채 문을 잠가 놓고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불이 붙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날 사고는 버스 뒷부분에서 화재가 먼저 발생했고, 이 화재로 인해 버스가 폭발하면서 전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2차 폭발도 있었던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했다.

버스 폭발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하루 걸러 사건 사고네", "우리 집 바로 앞인데…",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 "무서워서 버스도 못 타겠네"라며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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