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우산' 발표…"MV서 사용한 친필 우산 증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윤하의 '우산'이 발표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하의 소속사 위얼라이브 측은 2일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윤하가 '우산' 뮤직비디오에서 실제 사용했던 친필 사인 우산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실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윤하가 사용했던 우산을 팬들에게 선물하고자 깜짝 이벤트를 기획했다. 특히 타블로에게 선물 받은 '우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이번엔 팬들에게 돌려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윤하의 '우산'은 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우산'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멜론, 엠넷뮤직,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지니, 싸이월드뮤직, 카카오뮤직 등 9곳에서 1위에 올랐다.

'우산'은 에픽하이의 5집 'Pieces, Part One'의 수록곡이며, 윤하는 이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타블로는 윤하를 위해 '우산' 솔로 버전을 만들었다.

윤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younhaholic)에 "많은 분들이 노래를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감동이에요. 특히 블로오빠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우산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아, 어떡해…눈물날 것 같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또 윤하는 타블로와 SNS로 미션 공약을 주고 받아 눈길을 끌었다. 타블로는 "비 오면 윤하 길거리 빗속 라이브 찍어서 올리기"라고 전했고, 윤하는 2일 언제든 비가 내리면 이 미션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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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